개인의 사회적 책임 PSR

기업의 사회적 책임? 개인도 사회적 책임이 있다!

흔히들 기업의 사회적 책임(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CSR)이 있다고 말한다. 기업이 경영 활동을 통해서 벌어들인 이익을 기업을 위해서만 쓰는 게 아니라 그중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야 한다는 뜻이다.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 강조되듯이 자연인인 개인도 사회적 책임(Private Social Responsibility PSR)이 있다고 생각한다. 한 개인이 그 사회로부터 받은 수많은 혜택과 재능을 사회에 돌려주는 것이 PSR이며 이미 많은 형태의 PSR 활동이 존재해 왔다. 재능기부, 봉사, 기부 등이 대표적인 개인의 사회적 책임 활동이다. 내가 10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복한아버지모임이나 커플스쿨 둘이하나데이도 내 PSR 활동 중 하나다.

개인이나 기업이 사회적 책임을 나눠져야 하는 이유는 소속 사회에 대한 감사의 표시다. 오늘날 대한민국에 많은 사회적 문제가 있지만 그중 대표적인 것이 국가와 사회에 대한 감사가 없다는 것이다. 그래서 다들 헬조선이라고들 하는데 내게는 헬프 조선이었다.  

오늘날 내가 나일 수 있는 것은 대한민국이 있었기 때문이다. 28년의 직장 생활을 통해 생계를 해결했고 퇴직 후 중소기업을 창업해 10년 이상 경영하고 있고 또 가정행복코치로서 대한민국의 행복지수를 끌어올리는 일을 할 수 있는 것은 모두 대한민국이 내게 베푼 혜택이고 축복이다.

​물론 삶이 힘들고 버거운 분들도 계실 것이다. 그분들의 어려움을 모르는 것도 아니다. 그럼에도 30년 전과 지금의 나를 비교해볼 때 나는 엄청나게 성장했고 크나큰 축복을 받은 것임에 틀림없다.

그래서 나는 지금까지 대한민국으로부터 받은 축복과 재능을 후배들에게 나누는 걸 사명으로 삼고 있는데, 작년부터 휴넷의 사회적 책임 사업 중 하나인 행복한취업학교 멘토링 봉사를 통해 그 사명을 실천해내고 있다.

작년에 이어 올해 2기 취업학교가 시작됐다. 1기의 입소문 탓인지 무려 20:1 가까운 경쟁률을 뚫고 50명의 취준생들이 선발됐다. 모든 과정이 무료다. 강사님들 수준이나 수업 내용도 좋지만 멘토링 효과가 좋기로 소문난 과정이다. 나는 1기에 이어 2기에도 멘토로 봉사할 예정인데 다른 멘토들도 중소기업 CEO들로 하나같이 대단한 분들이시다.

이번 2기 입학식에서 1기 수료생으로 내 멘티였던 여학생이 취업에 성공하여 후배들에게 설명하는 것을 보면서 뿌듯함을 느꼈다.

내게는 6명의 멘티가 배정됐는데, 입학식에서 만나 대화를 나눠보니 취업에 대한 열정은 높으나 구체적인 취업 전략은 없어 보였다. 1기 멘티들이 좋은 성과를 냈듯이 내 멘토링을 통해 그들이 6주 과정을 잘 이겨내고 소기의 성과를 거두기 바란다.

이런 모든 과정을 무료로 진행하는 휴넷, 참 대단한 기업이다. 
휴넷은 중소기업 CEO들을 대상으로 하는 행복한경영대학도 무료로 운영하고 있다.

국가대표 가정행복코치
이수경 Dream 

저서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차라리 혼자 살걸 그랬어] (결혼 분야 베스트셀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