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지만 강력한 성공 습관

성공하는 사람들 습관 중에 많은 사람들이 얘기하는 것이 '미소'다. 웃는다고 다 성공하지는 않지만, 성공하는 사람 중에는 미소를 활용한 사례가 수없이 많다. 인간은 관계의 동물이고 관계는 곧 소통이기 때문이다. 대면 소통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메시지를 전하는 것이 바로 미소다. 적대시하거나 싸우려고 하는 소통이 아니라면 미소만큼 강력하고 긍정적인 신호를 전할 수 있는 소통 방법이 없다. 

       (Photo by Lesly Juarez on Unsplash)

신문이나 방송 뉴스에 나오는 사람들의 모습을 보라. 대부분 심각한 표정이거나 인상을 쓰고 있는 경우가 많다. 나도 천성이 잘 웃지 않는 모습이었다. 그래서 나도 모르게 사진이 찍혔을 때 내 모습을 보면 거의 인상파일 경우가 많았다. 그래서 나는 그 습관을 고치려고 무던 애를 썼다. 지하철에 앉아서 건너편 차창을 볼 때나 미용실에 커트하려고 앉았을 때 거울을 마주 보게 되는데 그때 나는 앉아있는 내내 미소 훈련을 한다. 언젠가 유명 헤어 디자이너가 방송에 나왔는데 사회자가 "샴푸 할 때 왜 손님의 눈을 가리나요?"라고 질문했을 때 그 헤어 디자이너는 "못 생긴 손님이면 눈을 가려요"라고 말해서 좌정을 웃음바다에 빠뜨린 적이 있다. 물론 농담으로 한 얘기지만 내가 샴푸 할 때 늘 미소 띠고 있어서 그런지 샴푸 할 때 내 눈을 가린 적은 없다 ㅋㅋ

나는 강의를 많이 하는데, 심각한 주제나 핵심적인 메시지를 청중에게 전할 때 내 표정이 굳어져 있는 것을 강의 후 사진에서 여러 번 느꼈다. 아마도 메시지를 전하기 위해 용을 써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이래서는 안 되겠다 싶어 강의 준비를 할 때 미소 연습을 정말 많이 한다. 미소를 띠며 아이 컨택을 해가며 강의를 하면 전달력이 훨씬 강하다는 것을 여러 번 느꼈다. 

당연히 평소 말할 때도 웃으면서 말하는 습관을 갖게 됐는데 이제는 와이프한테 쓴소리를 하거나 부부싸움을 할 때도 웃으면서 말한다. 그러면 내 아내는 열 받아 죽는다. 나는 웃으면서 말하는데 아내는 거품을 물고 넘어진다. 그러려고 한 의도는 아닌데 웃으면서 말하는 모습이 비아냥거리는 것 같다고 아내는 말한다. 그러면 나는 이렇게 대답한다. "인상 쓰면서 싸우는 것보다는 낫잖아? ㅎㅎ"  
인상을 쓰던 안 쓰던 안 싸우는 게 답이겠죠? 

국가대표 가정행복코치
이수경 Dream

저서 [이럴 거면 나랑 왜 결혼했어?] 
        [차라리 혼자 살걸 그랬어] (결혼 분야 베스트셀러)